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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성욕은 종신보장형2015-07-21
작성자 : 한지엽원장조회수 : 14123

몇 해 전 박진표 감독의 영화 ‘죽어도 좋아’가 개봉되면서 ‘노년의 섹스’가 화두가 된 적이 있다. 70세가 넘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노인대학에서 만나 제2의 청춘을 불태운다는 내용의 이 영화는 섹스를 하지 않고 살아갈 것으로만 여겨지?노인들이 날마다 사랑을 한다는 사실이 우리를 놀라게 하고, 극중 섹스 장면이 실제 섹스였다는 데서 또 한 번 화제를 일으켰다. 이 영화는 허구가 아닌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실제로 60대나 70대 이상의 노인들도 섹스를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잘 말해주고 있었다.

노인학회지에 게재된 실제 노인의 성생활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죽어도 좋아’의 개봉을 계기로 노년의 성에 대한 논의가 봇물처럼 이루어지기는 했지만 노인들을 무성(無性)적인 존재로 생각하는 사회의 편견은 여전하다고 한다. 우리 사회는 유난히 나이가 들어서까지 섹스를 즐기는 것을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많은 남성들이 가정이나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직장에서 정년이 되기도 전에 성생활의 정년을 맞기도 한다. 또 섹스로 정력을 낭비하면 체력 소모, 수명 단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매일 텐트를 치는 그곳을 애써 모른 척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우려와는 달리 섹스의 횟수와 수명은 정비례한다. 만족스런 성생활은 오히려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 중의 하나인 것이다.

자연발기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섹스를 못하는 건 아니다. 발기만 시켜준다면 천만금을 줘도 아깝지 않다고 말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실제로 발기부전을 치료받기 위해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할아버지들은 쉽게 만날 수 있으며, 대부분 먹는 약이나 발기유발제 자가주사요법으로 간단히 치료를 받는다. 설령 발기 조직에 문제가 있더라도 음경보형물 삽입술로 얼마든지 성생활을 즐길 수 있다.

정액이 생산되는 것은 입에 침이 고이는 것과 마찬가지인 생리현상이다. 고갈되는 것이 아니니 아낄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섹스는 더 이상 숨겨야 하는 비속한 것도, 건강을 위협하는 해로운 것도 아니다. 스스로 성욕에 정년을 정해둘 필요는 없다.


한스비뇨기과(02-536-5282) 공덕역 6번출구앞 르네상스타워빌딩(수협)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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