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뱃속에 있을때 원래 콩팥 근처에 위치한 고환이 음낭에 내려올때 복막을 음낭까지 같이 끌고 내려옵니다. 이때 같이 끌려온 복막 터널이 있는데 이를 음낭수종이라 합니다. 자체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탈장등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수술을 요하는 질병입니다.
나이가 증가하면서 좋아질 수 있으므로 1세까지는 관찰해 볼 수 있으나 이 사이에 탈장이 동반될 수도 있으므로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수술시 절개 부위는 서혜부이며 이때 탈장예방술도 같이 시행합니다. 수술후 음낭이 부을 수 있으며 수술부위나 고환이 단단하게 만져지는 것은 수술후 1-3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ㆍ퇴원 : 통상 수술후 1-2일째 퇴원이 가능합니다.
ㆍ수술부위 소독 : 건조하고 깨끗이 유지되도록 기저귀를 갈아 줍니다. 붕대가 젖거나 떨어지면 소독약을 발라주시고 마른 거즈로 덮어 주십시오.
ㆍ활동 : 아이가 움직이는 대로 내버려둬도 무관하나 약1주일 정도는 타고 앉는 놀이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ㆍ외래 방문 : 수술후 약 7-10일 뒤로 예약합니다. 외래 방문시에 실밥을 뽑는 경우도 있습니다.
ㆍ목욕 : 수술 7일후부터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