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음경확대술 및 길이연장술은 귀두부분을 사실상 배제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초부터 귀두확대술을 시행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레스틸렌, 펄레인이라는 약물을 이용하여 시행하였고 이후 진피조직을 이용한 수술방법이 등장하게 되어 남성수술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습니다. 즉 귀두확대로 상대방이 느끼는 성감이 증가되었고 귀두에 전달되는 감각을 떨어뜨려 조루예방에도 많은 효과를 나타나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귀두라는 곳의 해부학적 특성 때문에 현재 의료기술로는 어느 정도의 한계점이 있으므로 수술방법에 따라 장단점이 있음을 미리 유념하셔야 됩니다.
귀두와 음경해면체 사이를 박리하여 자신의 엉덩이살에서 체취한 자가진피나 저장진피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주입법에 비하여 귀두확대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고 영구적이며, 모양이 자연스러운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음경의 해부나 구조에 대해 충분한 의학적 지식과 많은 수술경험이 축적되어야만 안전하고도 효과적인 수술을 받을 수 있으므로 병원선택에 신중해야 합니다. 수술시간은 자가진피는 1시간 20분, 저장진피는 50분이 소요되며, 수술후 곧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으며, 성생활은 4주 내지 6주 뒤에 가능합니다.
우리 몸의 생체구성성분과 똑같은 합성물질인 히알루론산을 귀두표피의 고유층에 특수주사기를 이용하여 주입하는 방법으로 귀두 둘레의 20% 정도까지 확대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시술은 15분 정도면 간편하게 받을 수 있고, 시술후 15일이면 성관계를 할 수 있는 매우 안전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시술효과가 영구적이지 못하여 7년 내지 10년 정도면 자연히 흡수되어 원 상태로 돌아갑니다. 확대효과를 계속 유지하자면 통상 3년 내지 4년마다 추가시술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