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 자존심 회복!

    남성의학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논문을 통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갱년기와 호르몬

여성은 50세를 전후하여 폐경이 되는데, 폐경이란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고 생리가 중단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즈음 20~30대에 겪지 못한 증상들, 예를 들면 안면홍조, 발한, 성욕감퇴 등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여성갱년기라고 합니다. 남성도, 여성과 같은 폐경은 없지만, 40~50세 이후부터는 남성호르몬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여 70대는 30대의 1/2, 80대는 1/3수준으로 감소하고 더우기 남성호르몬에 대한 표적세포의 민감성도 감소하여 여성과 같은 여러가지 갱년기 중상들이 나타나게됩니다. 이것을 남성갱년기 (Male climacteric, Andropause. PADAM : partial Androgen Deficiency in Aging Male)라고 합니다.
  •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
남자가 남자답게 되고 여자가 여자답게 되는 것은 바로 각각의 성호르몬이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됩니다. 사춘기가 되면서 남성은 남성 호르몬(Testosterone), 여성은 여성 호르몬(Estrogen)의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2차 성징을 나타내게 됩니다.
  • 남성호르몬의 작용
남성호르몬의 작용을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남성화작용 : 성기관의 증식, 성장발현, 생식능력
(2) 동화작용 : 단백합성, 골격근 강화, 적혈구 증가

갱년기의 증상과 진단

  • 남성갱년기 증상들
기본적으로 남성이 느끼는 증상과 여성갱년기 증상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찾아오는 증상이 다를 수 있어서 어떤 사람은 한가지 증상만 나타나고 어떤 사람은 여러가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1) 정신 심리적 : 건망증, 집중력 저하, 불안, 우울, 자신감 결여, 생산성 저하
(2) 육체적 : 불면, 식욕저하, 관절통, 피부노화
(3) 성적 : 성적 흥미감소, 성적쾌감감소, 발기불능
(4) 혈관증상 : 안면홍조, 심계항진, 발한
  • 남성갱년기 진단법
Testosterone결핍으로 인한 갱년기 증상을 진단 하는데는 크게 자가 임상증상과 검사실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Testosterone치를 측정하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 모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로 부터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임상증상
남성갱년기의 증상설문지를 체크하여 해당되는 경우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혈액검사 시행

(2) 혈액검사
① 총테스토스테론 : 일반적으로 오전 6시에서 9시 사이에 분비가 가장 왕성한 시기에 혈액을 채취한다.(정상치 : 350-1000ng/dl)
② 유리 Testosterone(Free Testosterone) : 혈액내에서 순환하는 Testosterone중 55%는 성호르몬 결합글로블린(Sex Hormone binding globlin, SHBG), 42%는 알부민과 결합하고 나머지 2%정도가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유리Testosterone이다.(정상치 : 50-210pg/ml)
③ 기타 : 난포자극호르몬(FSH), 황체형성호르몬(LH), 프로락틴, SHBG등을 검사할 수 있다.

갱년기 증상의 치료

예전에는 갱년기란 자연적인 노화의 한 과정으로 치부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여성갱년기 치료가 보편화 되어있고 남성 갱년기 또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얻어진 건강한 노년은 개인적인 행복 추구는 물론이며 사회적 국가적으로도 생산성 증가와 직결될 수 있습니다.
  • 호르몬 대체요법(Hormone Replacement Therapy : HRT)
노화로 인해 체내에서 만들지 못하는 Testosterone을 외부에서 인위적으로 공급하여 젊었을때의 수준으로 유지시키자는 것이 기본 원리입니다. 그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으며 자기에게 알맞는 제제와 치료방법은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주사제(injection)
2~3주 간격으로 주사합니다. 주사초기 혈중 level이 비정상적으로 높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2) 붙이는 제제(Patch)
매일 1~2매씩 부착합니다. 혈중 level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장점이 있으나 간혹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이 단점입니다.

(3) 먹는 제제(Oral)
매일 식후 2~3정씩 복용합니다. 복용이 편리하나 일부제제(methyl testosterone)는 간독성이 있어 약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4) 기타
천연제재 대체요법과 성장 호르몬 등이 현재 연구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