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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 & Life] 중년부부 性테크 - 매일경제신문2015-07-21
작성자 : 한지엽원장조회수 : 6487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서 여주인공으로 분한 엄정화는 부를 보장해주는 남자와 결혼을 했지만 남자친구인 준영과 따로 알콩달콩 동거하는 이중생활을 즐긴다.

남편과 하는 성관계는 오로지 형식적인 행위에 불과하고 섹스는 남자친구와 즐기는 것에 올인한다. 한마디로 속궁합이 남편보다는 애인과 원더풀하게 맞는다는 말이다.

한 재혼정보 회사에서 재혼대상자 643명(남자 346명, 여자 297명)을 대상으로 `궁합, 얼마나 믿는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54%(남자 167명, 여자 182명)가 궁합을 믿는다고 답변했다. 남성보다 여성 통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재혼시 궁합이 좋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재혼을 다시 고려한다`(43%) `정도에 따라 다르다`(33%) `신경 쓰지 않는다`(24%)고 했다. 궁합(宮合)이라고 할 때 궁(宮)자가 가진 많은 의미 중 하나는 `생식기`를 뜻한다. 즉 궁합이라는 말의 직설적인 의미는 `생식기의 결합`이 된다.

하지만 결혼 전에 신부 집에다 신랑될 사람 사주팔자를 보내서 `궁합을 본다`고 하던 옛 풍습은 두 사람이 살을 섞고 살아 보기 전에 미리 서류심사를 통해 속궁합뿐만 아니라 그 인생 전반에 대한 부부결합 정도를 추론하는 셈이었다.

그러나 인간이 섹스만 가지고 살 수는 없는 일. 신혼 초, 한창 때를 지나 중년기로 넘어가게 되면 여기저기 돈 쓸 일이 많아지면서 경제력의 힘에 대해서도 절감하게 된다.

아줌마들 입방아 중에 "정 없이는 살아도 돈 없이는 못 산다"는 말이 있듯이 중년 궁합의 핵심은 바로 돈, 경제력으로 집약된다.

이때가 중요한 시기이다. 노후설계도 중요하고 재테크도 좋지만 노년이 되어서도 친구처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인생 반려자가 있으려면 부부관계도 등한시할 수 없다.

정신적으로 공허한 40대 이후 중년 남편들이여!

주말이 되면 무조건 와이프 손을 잡고 야외로 나서라. 미술관도 좋고 박물관도 좋다. 노년이 되기 전에 대화거리를 열심히 준비하고 성테크도 해야 하는 시기가 중년부부인 것이다.

한적한 시골길로 드라이브를 하다가 산 좋고 물 좋은 모텔에 들어가서 사랑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지 않은가? 노년에 들어서면 이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다. "여보~생각나? 그때 우리가 진하게 사랑을 나누었던 그곳…."


한스비뇨기과(02-536-5282) 공덕역 6번출구앞 르네상스타워빌딩(수협)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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