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학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논문을 통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알콩달콩 섹스파일] 남성이 불륜을 꿈꾸는 이유2015-0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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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지엽원장조회수 : 15197 | |
결혼한 남녀 가운데 동물적 본능을 배제한 채 인간적 윤리에만 매여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애인이 있는 게 정상일까, 없는 게 정상일까? 과연 바람을 피우는 기혼자는 얼마나 될까? 심심하면 들려오는 게 바람 피우는 얘기다. TV드라마에서도 불륜은 이제 관심거리도 되지 않는다. 심지어 양다리를 걸치는 것조차도 식상한 소재가 된 지 오래다. 사랑마저 일회용이 돼버린 오늘날의 세태는 사랑의 무게를 한없이 가볍게 만들고 불륜을 마치 일상적인 것처럼 정당화한다. ‘불륜’은 사회적 금기다. ‘애절한 사랑’ ‘어쩔 수 없는 운명’으로 아무리 포장한다 해도 불륜을 다룬 대중문화 아이콘들이 외면받는 것은 불륜이 지닌 파급력과 거부하기 힘든 중독성 때문 아닐까. 발을 들여놓는 순간 늪에 빠진 것처럼 허우적대다 결코 제자리로 돌아갈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예감 또는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애인 하나 있으면 무미건조한 일상에 활력이 될 수 있을 텐데…’ 하는 마음은 중년 남성이라면 한 번쯤 마음속에 품었던 생각일 것이다. 하지만 정작 그것을 실천에 옮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애인을 어디서 구할지도 모르고, 기회가 생긴다 해도 생각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월급쟁이 박봉으로는 ‘예산’을 짜기도 답답하고, 아이들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가정불화가 걱정된다. 불륜을 꿈꾸는 남성의 대부분은 현실을 벗어나고픈 신선한 자극, 삶에 활력을 주는 판타지를 꿈꾸는 것이다. 개인 삶의 기초는 가정이고, 가정의 기초는 부부관계다. 대부분 남자들은 풍요로운 삶을 영위해야 하는 책임과 함께, 개선된 삶의 질만큼 높게 설정되는 성에 대한 여성의 욕구도 충족시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관계에 문제가 있는 남성이 오히려 불륜을 꿈꾸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부부관계에 문제가 있는 중년 남성들은 애인 만들기라는 그릇된 판타지를 꿈꾸기보다는, 부부간 정서적 교감이나 의사소통에 장애가 되는 요소 혹은 원만한 성생활에 문제가 되는 것을 찾아서 해결하려는 노력을 우선적으로 기울여야 한다. 한스비뇨기과(02-536-5282) 공덕역 6번출구앞 르네상스타워빌딩(수협) 3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