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학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논문을 통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알콩달콩섹스파일] 훔쳐보기, 습관되면 탈난다2015-0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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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지엽원장조회수 : 14747 | |
사람들은 타인의 삶에 대한 호기심, 도청(盜聽) 등을 통해 관음증의 욕망을 발견한다. 관음증은 다른 사람을 훔쳐봄으로써 쾌락을 느끼는 증상이다. 의학적으로는 다른 사람의 알몸이나 성교하는 것을 몰래 봄으로써 성적 만족을 얻는 성도착증으로 정의된다. 오늘날의 관음증은 좀더 넓은 의미에서 대상과의 소통이 없는 일방적인 엿보기 심리를 지칭한다. 관음증적 호기심을 가진 사람은 대상 간 정서적 유대 없이 시각적인 자극만으로 욕구를 채운다. 그래서 일방적 커뮤니케이션을 속성으로 하는 미디어 상품들은 소비자의 욕구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관음증을 이용하기도 한다. 우리가 ‘타인의 삶’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은 인터넷이다. 홈페이지로 불리는 사이버 공간에 지어진 누군가의 집은 그 사람의 일상과 생각, 인간관계까지도 엿볼 수 있는 은밀하면서 개인적인 공간이다. 또한 의도적으로 열린 판도라의 상자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때로 유명 연예인의 미니홈피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도 하지만 호기심에 사로잡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새워‘클릭’을 해댄다. 관음증에 빠지면 정상적인 성생활은 물론 사회생활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점차 소심해지며, 또한 좀더 강한 자극을 찾아 불법적인 행위도 죄의식 없이 하게 된다. 통계에 따르면 관음증 환자 중에는 성기능 장애를 가진 사람이 많다고 한다. 발기부전이나 조루 같은 부실한 성기능으로 정상적인 성행위에 부담을 느끼고, 그로 인해 약점이 노출되지 않는 관음증의 나락으로 빠져들기 때문이 아닐까? 이럴 때는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것도 관음증에서 벗어나는 한 방법이다. 타인의 삶만 있고 자신의 삶이 없다면 얼마나 허망한가? 밤늦도록 인터넷 서핑을 하기보다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일찍 들어가 아내와 자녀를 안아주고 보듬어주자. 한스비뇨기과(02-536-5282) 공덕역 6번출구앞 르네상스타워빌딩(수협) 3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