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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섹스파일] 구부러진 음경의 비애2015-0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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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지엽원장조회수 : 15013 | |
구부러진 못이 올바로 박히지 않는다는 것은 목수가 아니라도 알 수 있는 이치다. ‘음경만곡증’ 또는 ‘페이로니병(Peyronie’s disease)’으로 불리는 증상이 있다. 음경이 상하좌우 어느 방향으로든 휜 경우인데, 발기 시엔 표시나지만 평상시엔 별 표시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휘는 방향은 70% 이상이 아래쪽이고, 좌우로 휘는 경우도 20% 이상 된다. 외관상 문제뿐이라면 견딜 만하겠지만 지나치게 휜 음경은 성관계 때 여성에게 통증을 줄 수 있고, 심한 경우 삽입은 물론 피스톤 운동조차 할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성기에 대한 콤플렉스로 환자에게 심인성 발기부전이 생기기도 한다. 의학적으로는 30도 이상 휘어진 경우 수술을 권한다. 음경이 휘어 제대로 삽입되지 않으면 엉뚱한 곳에 부딪혀 음경골절을 당할 수도 있다. 이런 일은 여성상위 체위에서 더 자주 일어나는데, 출혈과 통증으로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을 불러오기도 한다. 음경만곡증 환자라 해도 20대 초반까지는 실제적인 불편을 느끼지 못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드물다. 그러나 배우자를 맞이하는 주요 연령대인 20대 후반부터는 질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다.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시기도 이때 집중된다. 간혹 30대 중반 또는 그 이후 결혼생활을 수년간 한 뒤에야 치료를 받기도 한다. 치료 후엔 성감이 향상됐음을 확실히 느낄 수 있으므로 만족도는 훨씬 높아진다. 치료방법은 음경이 휘는 방향이나 정도 등을 고려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결찰법이라는 간단한 수술로 교정되며, 간혹 백막성형술을 하기도 한다. 최근엔 음경만곡증 수술 때 성기를 확대하거나 조루증을 함께 치료하는 ‘동시 시술’을 원하는 환자가 느는 추세다. 성기확대술이나 귀두확대수술을 한꺼번에 해서 ‘일석이조, 일석삼조’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한스비뇨기과(02-536-5282) 공덕역 6번출구앞 르네상스타워빌딩(수협) 3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