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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경춘국도 밤꽃 향기의 비밀2015-0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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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지엽원장조회수 : 15338 | |
연애시절, 경춘국도 한번 지나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노래 ‘춘천 가는 기차’의 아련한 느낌 때문이 아니더라도 북한강을 끼고 있는 경춘국도변 여러 유원지와 춘천호반은 연인들의 변함없는 아지트다. 그런데 해마다 6월이면 경춘국도가 사랑에 굶주린 아주머니 부대로 북새통을 이룬다고 한다. ‘욘사마 열풍’을 몰고 온 드라마 ‘겨울연가’ 때문이라면 흰 눈이 내리는 겨울에 북새통을 이뤄야 할 텐데, 한여름으로 가는 길목인 6월에 그런 까닭은 무얼까. 그 이유는 바로 강변과 호반을 따라 이어지는 밤나무 때문이라고 한다. 비릿한 밤꽃 향기는 예부터 남성의 정액 냄새에 비유됐다. 옛날 부녀자들이 밤꽃이 필 때면 외출을 삼가고 과부는 더욱 근신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밤꽃은 성적 뉘앙스를 물씬 풍긴다. 아마도 정액 냄새에 목말랐던 여인네들은 밤꽃 향기로 대리만족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의과대학의 해부학 교과서에서 정액의 냄새를 락스 냄새로 표현하듯이 비릿한 냄새는 그리 유쾌하지 못하다. 그런데도 굳이 경춘국도를 찾아서라도 밤꽃 향기를 음미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얼까. 밤마다 사랑의 향기를 듬뿍 맡도록 해주지 못하는 남편들 때문이 아닐까. ‘남편의 향기’에 굶주린 아내들에게 더욱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 성생활이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는 것. 최근 발표된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50, 60대 3500명을 조사한 결과 주 3회 이상 섹스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피부가 평균 10년(남자 12년 1개월, 여자 9년 7개월) 더 탱탱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국내 산부인과 의사의 발표에 따르면, 정액의 시자르(Cizar)라는 성분에는 난소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섹스가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암을 예방하는 등 몸에 좋다는 이유들은 많다. 삶의 질을 높이고 젊게 살고자 한다면 부부간의 애정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성적 능력과 건강은 유지해야 한다. 남편이 아내를 소 닭 보듯 한다면 비뇨기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한스비뇨기과(02-536-5282) 공덕역 6번출구앞 르네상스타워빌딩(수협) 3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