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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성감대 공략보다 마음문 여는 게 먼저!2015-07-21
작성자 : 한지엽원장조회수 : 16148

정신분석학을 가르치던 노교수 한 분이 있었다. 지긋한 연세에도 그분 자체가 정신분석학의 연구대상이 될 정도로 성(性)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다. 강의 내용이 주로 독특한 성적 주제를 다뤄서인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시험문제도 성과 관련한 문제가 많았다. 그중 기말고사에 출제되었던 문제 중 하나.

1. 여성의 성감대를 아는 대로 쓰시오.

( ), ( ), ( ), ( ), ( ), ( )

우리들은 온갖 지식을 동원해 답을 적었다. 시험이 끝난 후 어떤 친구는 20개 이상 쓰느라 답지 칸이 부족했다며 자랑이 대단했다. 하지만 만점짜리 답안은 따로 있었다. (온), (몸), (이), (성), (감), (대)가 그것이었다.

여성의 육체는 다양한 성감대를 가진 감성 악기다. 남성이 하기에 따라서는 오케스트라 연주도 가능하다는 뜻이다. 남성은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상대 여성의 몸과 마음의 메커니즘을 확실히 파악해야 한다. 만족스러운 성행위를 위해 필수적으로 찾고 알아두어야 할 것이 바로 여성의 성감대라는 뜻이다.

하지만 여성의 신체 중 그 어떤 예민한 부위도 여성의 마음을 뜨겁게 하지 않고서는 성감대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다. 즉, 여성 성감대 자극은 분위기를 먼저 잡은 상태에서 이뤄져야 한다. 여성은 마음속부터 뜨거워져야, 즉 심리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만족감이 생겨야 육체의 문을 활짝 열기 때문이다. 남성은 상대 여성을 아끼고 사랑함으로써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과 정성을 다해야 하고, 섹스하기 직전엔 따뜻하고 애정어린 분위기로 여성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데 신경 써야 한다.

사랑도 섹스도 두 사람 간의 커뮤니케이션이다. 서로 눈과 마음을 맞추며 함께 가는 것이지, 한 사람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는 일방적인 게임이 아니다. 두 사람의 성이 조화를 이룰 때 훌륭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밤새 울려 퍼질 것이다. 둘 중 한 사람이라도 부조화된 성을 가지고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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