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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40 청춘’에 갱년기라니2015-07-21
작성자 : 한지엽원장조회수 : 15796

갓 마흔에 접어든 김 차장. 토요일 오전에 외출 준비를 하면서 연신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지난 10년 가까이 입어보기는커녕 바라보지도 못했던 청바지에 꽃무늬 남방 차림. 같은 시각, 그의 부인은 흐뭇한 표정으로 달력에 뭔가를 표기하고 있다. 어제 날짜에 동그라미를 치는데, 이번 주까지 매주 서너 개씩은 되는 듯하다. 동그라미를 그리는 것은 만족스러운 부부관계가 있었던 날. 4개씩 연속되는 동그라미는 어느 외제차의 엠블럼과 닮았기 때문에 매주 차 한 대씩을 뽑는 듯한 엉뚱한 상상으로 만족감이 더욱 증폭된다.

이들 부부는 최근 반년 동안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다. 잘나가는 대기업에 몸담고 있는 김 차장은 지난 10여 년간 직장에서 업적을 쌓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무던히 애를 써왔다. 업무상 피할 수 없는 술자리도 잦았고, 밀린 업무를 집에까지 챙겨오는 날도 많았다. 주말이 되어도 스트레스를 풀 취미생활은 고사하고 잠이나 실컷 자는 게 소원이었다.

그러다 보니 몸은 점점 무거워지고, 지난해 말 직장에서 실시한 정기 건강검진에서는 혈압이 약간 높은 고혈압 전 단계이면서 고지혈증과 복부비만도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 종합적으로는 대사이상 증후군이므로, 식이 및 약물 요법으로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것은 과거와 달리 성욕이 현저히 줄고, 발기력도 떨어지면서 만사가 귀찮아지는 갱년기 증상까지 나타났다는 점. 비뇨기과를 찾은 결과 남성호르몬의 부분 결핍이 확인됐다. 곧바로 호르몬 보충요법을 받은 그는 치료를 시작한 지 석 달 만에 다시 20대로 돌아간 것 같은 몸의 변화를 느꼈다.

현대인은 과거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스트레스와 환경호르몬의 영향, 생활 리듬의 변화로 인해 심각한 호르몬의 불균형을 겪고 있다. 따라서 노인들에게서나 볼 수 있던 갱년기 증상이 40세 전후에서도 흔히 관찰된다. 다행히 발달된 현대의학 덕분에 만족스러운 치료가 가능하니 이런 증상을 겪는 사람은 비뇨기과 진단을 받아보길 권한다.


한스비뇨기과(02-536-5282) 공덕역 6번출구앞 르네상스타워빌딩(수협)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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